PRE STEP, STEP 1 소감문(통합 박OO사모님)

2024. 5. 8. 18:08카테고리 없음

복음 나눔 소감문

 

 

복음나눔 PRE-STEP과 STEP1을 통하여 하나님과의 관계를 짚어보고, 내 안에 있었던 문제들을 하나하나 꺼내어 정리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 참 유익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러 가는 길에 놓여 있는 장애물 중에 아버지와의 경험에서부터 걸려 있었던 나 자신을 발견했고, 아버지에 대한 나의 생각이 얼마나 왜곡되어 있는지도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그저 아버지는 살아왔던 삶대로 기질대로 표현하며 사셨던 건데 나도 내 기질대로 살고 있으면서 참으로 내가 기억하고 싶은 것만 기억하고 살았던 아버지에 대한 감정이 죄송했습니다. 첫 번째 과제를 하면서 기도 가운데 아버지와의 좋은 추억들도 많이 생각나게 하셨고 7년 전에 소천하신 후로 아버지가 가장 그리웠던 한 주간이기도 했습니다.

아버지를 이해하려고 하는 마음이 생기니 평안함이 있었고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내가 어려워했던 부분을 위로받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나의 전부인 것, 내가 노력하고 있는 것 또한 내면 깊은 곳까지 들여다보면 복음으로 사는 삶의 모습이 아닌 오히려 그 반대 방향으로 목표도 없이 끊임없이 달려가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가 명확해졌고 뿌리 없이 기둥과 열매를 오가며 흔들렸던 내 모습도 정확하게 볼 수 있는 과정이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회개해야 한다고 말씀하신 목사님의 말씀이 생각나 “난 정말 죽을 때까지 회개해도 다 못하겠구나”라고 혼자 속으로 생각했던 일도 기억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려면 ‘죄’에 대한 분명한 개념이 있어야 하고 ‘죄’라는 것이 나에게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지도 알아야 하며 죄에 대한 명확하고 확실한 인식과 ‘내가 죄인이라고 고백하는 것’은 내가 죄의 밖에 나와서 생각할 수 있는 성숙함이 있어야 하는 내용도 유익했고 적용되었습니다.

 

성경의 관점에서 모든 관계를 바라보는 시각이 내면으로 정리가 되었고 

복음이 무엇인지 무엇이 좋은 소식인지 알게 된 것이 가장 기쁩니다.

목사님의 나눔을 통해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가르침인 것 같아 

목사님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목사님의 깊은 통찰력과 창의적인 생각들 앞으로도 더욱 응원할께요

복음나눔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6월 마지막 주에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