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5. 6. 21:23ㆍ연구소 소식
복음나눔을 마치신 OOO 목사님의 소감문이며 고백입니다.
[ 복음나눔을 마치며 ] 복음나눔을 통해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 애쓰고 있는 저의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입으로는 하나님을 말하고 복음을 설교했지만, 정작 복음의 기쁜 소식은 제 마음속에서 공허했습니다. 그 이유는, 죄가 무엇인지 삶을 통하여 분명하게 고백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자리에 앉아 있었던 저는 제 삶과 주변, 사역을 끊임없이 통제하고 계획하며 홀로 애쓰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속에는 실패에 대한 걱정과 불안으로 가득했으며 통제를 잃었을 때 찾아오는 무기력함을 견뎌내기란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사역과 가정에서 내가 애쓰고 노력할수록 점점 고립되어 지는 관계와 사춘기에 접어든 자녀와의 관계가 뜻하지 않게 멀어지기 시작한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답이 없는 내가 그 모든 것을 계획하고 통제하며 살았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 있는 저의 모습이며 지금껏 그렇게 살아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렇게 나의 죄가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을 때 복음이 더욱 선명해 졌습니다. 더 이상 내가 내 삶을 책임지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아담처럼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 죽을 짓을 하며 살아온, 이미 죽음 가운데 있는 나를 위해 예수께서 대신 그 죽음을 당하셨습니다. 저는 더 이상 내 인생의 길이 아니며 답이 아닙니다. 나는 사망일뿐입니다. 이 죄의 고백이 이처럼 감사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제 예수님만이 나의 길이요 진리이시며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이 놀라운 복음의 소식 앞에 제가 선택할 수 있는 반응은 단 하나 뿐입니다. 제 삶의 공급자가 되시는 하나님을 저의 삶의 중심에, 하나님의 자리에 모시는 것입니다. 복을 주시고 공급자가 되시는 창조주 하나님의 명령 앞에 매일 겸손히 엎드리기로 작정합니다. 이제 아침에 눈을 뜨면 자동으로 외쳐집니다. “하나님! 오늘도 답 없는 저의 생각과 계획은 포기되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의 뜻만 제 삶에 나타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육신의 생각을 죽이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며 순종하는 하루가 되게 해 주세요!” 더 이상 내 삶을 계획하고 통제하는 몸의 습관을 따라 애쓰지 않을 것입니다. 대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날마다 발견하며 그 하나님을 신뢰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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