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 1 복음나눔 소감문(통합 이OO목사님)

2024. 8. 1. 06:15소감문/STEP 1

 

이번 복음 나눔세미나는 나를 되돌아보게하는 세미나였다. 
마치 나를 위한 세미나같았다. 
특히 성지순례시에 사소한 갈등으로(전담 사진사가 되지 못한 직무유기 죄) 인해 
교제가 단절되고 귀국해서도 서로의 견해차를 좁히지 못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

 

그런데 복음나눔 세미나 강의와 숙제는 우리 부부관계의 회복을 위해 크게 일조했다.

한 주간의 숙제가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것들이었다.

억지로라도 숙제를 하다보니 회복의 가능성이 비치고

인내가지고 접근했더니 결국은 성령의 도우심으로 회복되었다. 감사했다.

 

강의 내용 중에 내가 잘못했다고 고백하면, 타인이 살아나고,

내가 옳다면, 타인은 잘못으로 여긴다는 율법과 복음의 관계에 대해 많은 공감을 했다.

그래서 용기를 내어서 내가 잘못했다고 고백하게 되었다.

내 고집과 나의 의가 하나님께 나아가는 장애물 임을 알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발견은 내가 사랑을 한다고 하지만

사랑하는 방법을 잘 몰랐다는 것이다.

그것은 아버지의 사랑과 연관성이 있다는 점과,

내가 사랑을 많이 받지 못하여 사랑을 잘 하지 못한다는 점을

생애 처음으로 느끼게 되었다.

나름대로 사랑한다고 했지만 내 방식대로 사랑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자녀들도 내 방식대로 사랑했고 아내도 마찬가지이다.

세미나 후로는 집에서 설거지도 하고

아내를 좀더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싹트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