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2. 15. 15:02ㆍ소감문/STEP 1
이 름 서정필 양육자 고형욱 양육일자 2월6일
나의 BAD.
솔직히 나의 BAD에 대해선 전혀 생각하지 않고 살았습니다.
저는 제가 아주 올바른 줄 알고만 살아왔었고, 내 주변분들이 잘못된 부분이 많다고 느꼈었습니다.
모든 것이 내 중심, 내 관점으로 사람을 보았고 나의 모습을 전혀 보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아내와 의견충돌이 있어도 아내가 무조건 잘못된 줄로만 알았고,
자녀와 역시 대립된 상황에서도 무조건 나는 바르고 자녀가 잘못한 줄로 알았으며,
교회에서도 나의 모습보다는 성도들의 잘못이 전부라고 여겼습니다.
나의 GOOD NEWS.
그러나 이 복음나눔 2주를 하게되면서 제게 느껴진 것은 내가 주인된 모습을 보았다는 것입니다.
주위 사람들이 잘못보다는 내 중심된 사고방식과 내 중심의 관점으로 인하여 도리어 주위 사람들이
참 힘들겠다는 관점이 나에게 보인 것이 참 희한 경험입니다.
누구에게도 전혀 간섭받지 않으려고 살아가던 저에게 하나님도 내 중심으로 바라보지 않았는가
생각합니다.
철저히 모든 것의 공급자되시는 주님 앞에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철저히 나를 비우고 버리는 훈련을
더욱더 누리기를 원합니다.
GOOD NEWS, 복음 앞에 나의 반응
자유함을 느낍니다.
복음나눔 전과 달리 내 심령이 주 안에서 좀더 자유롭게 여유로워지는 것을 봅니다.
내가 굳이 무엇이 되려고, 굳이 무엇을 하려고, 내 중심으로 살아가려고 하지 않으니
심령이 참 편안하고, 내 주위 사람을 대할 때에도 좀더 여유있게 대하게 되어집니다.
아내가 바뀌면 좋아진다고 여겼던 제가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았고,
자녀가 바뀌면 좋아진다고 여겼던 제가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았고,
성도가 바뀌면 좋아질것이라고 생각했던 제가 그것이 아님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내가 바뀌려고 하니 도리어 그 기쁨이 다른 사람보다 제게 더 느끼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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