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2. 30. 10:04ㆍ소감문/STEP 2
[소감문]
복음 나눔을 먼저 만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복음 나눔을 만나기 전에는 내 열심, 교회 잘 다니는거, 말씀과 기도생활 열심히 하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칭찬받는 삶으로 여기며 살아왔는데, 복음 나눔을 통해 지금 답 없이 살았구나, 하나님을 이용했구나라는 것을 크게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1,2과를 진행하면서, 속량과 속죄를 함께 나누면서, 늘 들었고, 배웠던 속량과 속죄가 정말 지식이 아닌 나의 것임을 경험하며 십자가의 길 없이는 부활이 없음을 기억하며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다짐하며 진정한 누림을 경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3,4과를 진행하면서, 과거의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시는 기억하고 싶지 않고, 돌아가고 싶지 않았던 그 시간들이었는데, 이것들로 말미암아 나의 부정적인 믿음이 형성되고, 잘못된 해석으로 나의 삶의 자리에서 더 나가지 못하도록 막고 있다는 것을 경험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특별히, STEP2를 통해 내 안에 있는 많은 고민과 풀리지 않았던 실타래가 하나씩 하나씩 풀리고 있는 느낌을 들었습니다. 내가 열심히 산다고 했지만, 이 모든 것이 부정적인 믿음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마음으로 결단하고 열심히 하면 변화되겠지, 마음만 잘 다스리면 될 거라야라고 지금까지 여기며 살았지만, 이제는 마음을 다스리고 있는 믿음, 신념, 가치관의 영역 안에 있는 나의 부정적인 믿음을 바라보며, 당장 한 순간에 다 변화될 수는 없지만, 복음의 길을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려고 합니다.
복음 나눔을 만나지 못했다면, 아직도 나의 열심으로, 이것이 최선이라고 여기면 살았을 텐데, 복음이 정말 나를 변화시키고 있다는 것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귀한 사역을 감당하시고, 바쁜 시간 가운데서도 귀한 강의와 신앙인의 방향을 제시해주신 고형욱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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