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OO목사님(통합) 복음나눔 소감문

2019. 12. 5. 21:53소감문

 


복음 나눔을 마치면서

나의 BAD
그 동안 나는 누구보다 열심히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기신 사역에 충성을 다 해왔다고 스스로 자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내 삶에 1순위를 사역이었습니다. 사역을 위하여 아내와 아이들은 늘 내 삶의 2순위였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나에게 맡겨주신 사역 현장에서 남들과 다른 방법으로 사역을 하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나만큼 헌신하고 사역하는 사람이 있으면 나와 보라고 해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면서 교만한 마음이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복음 나눔을 통해서 이것이 내안에 인정받으려고 하는 BAD였음을 알았습니다. 입술로는 하나님께 인정받는 사역자가 되겠다고 하였지만 마음에 중심은 사람들에게 인정받으려고 했던 나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내가 한 것에 대하여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하게 될 때 가장 가까운 가족들에게 이유 없이 분노하고 있는 나의 실체를 보았습니다.

나의 GOOD NEWS
가만히 있으면 뒤처지는 것 같고, 가만히 있으면 게으르다는 생각에 그 동안 무엇인가 해야 한다는 생각에 늘 일을 만들어서 했습니다. 참 성실하다, 열심히 한다는 인정을 받고 싶어서 그렇게 살아왔던 나에게 ‘인정받으려고 그렇게 하지 않아도 돼’라는 것이 저에는 주신 GOOD NEWS 였습니다.

GOOD NEWS, 복음 앞에 나의 반응
4주간의 복음 나눔을 마치면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내가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 있었음을 고백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이 창조주가 되시고, 나는 피조물임을 고백하며 살겠습니다. 하나님은 복 주시는 분이시고, 나는 복을 받는 자임을 고백하며 살겠습니다. 하나님은 명령과 기준을 주시고, 나는 그 명령과 기준에 순종해야 하는 자임을 고백하며 살겠습니다. 하나님은 나의 공급자가 되시고, 나는 공급을 받는 자임을 고백하며 살겠습니다. 날마다 이 네 가지의 고백을 하며 복음이 주는 자유함을 누리며 살겠습니다.

복음나눔을 시작하기 전에는 4주간 빠지지 않게 잘 참석할 수있을까 염려가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복음나눔을 하루에 집중적으로 교육해 주면 좋을텐데라는 생각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한 주, 한 주 복음나눔을 하면서 왜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야 하는지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4주간 귀한 나눔을 인도해 주신 김성훈 목사님 감사합니다. 4주간 함께 성남을 올라가면서 귀한 시간, 귀한 나눔을 함께 해 주신 목사님들 감사합니다. 늦은 시간에 글을 올립니다. 오늘 밤도 행복한 밤 되세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