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OO 목사님 소감문
2019. 5. 6. 21:26ㆍ소감문
항상 주위 사람들의 말을 들어주고 맞추어 주려고 했던 이 모든 것이 주의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목회를 시작하면서 더욱 지치고 견디기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나의 무지함과,소심함, 결단력부족,사람의눈치를 보고 두려워하는 마음.. 과연 내가 목회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면서 많이 다운되어 있었습니다.
나의 한계를 알면서도 여전히 내 의사를 표현하지 않은채 사람들에게 끌려 다니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복음나눔을 통해 하나님이 하실 일을 무지한 내가 하려고 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나의 죄성에 대한 부분이 바로 하나님 자리에 내가 들어가 내가 하려고했던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문제는 내가 주인되려고, 내가 인정 받으려고 했던 삶들 때문이었고 사역도 내가 하려고 하니까 너무 힘들었음을 복음나눔을 통해 깨닫았습니다.
중요한 시간에 수업을 빠져 아쉽지만, 다시한번 성도님들과 함께 복음나눔을 통해 복음을 재확인하고, 내가 주인되었던 그 자리에, 성격적으로 내려 놓지 못했던 그 영역들을, 복음안에서 주님이 주인되시도록 내려놓습니다.
주님이 공급자이심을 믿으며 복음안에서 누림으로 목회를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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