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5. 6. 21:27ㆍ소감문
30년 동안 사역을 하면서 나름대로 복음적인 사역을 하려고 노력해왔다.
그래서 많이 행복하였고, 복음안에서 자유하면서 사역을 하였다.
그런데 다시 복음이다를 하면서 나의 베드가 드러나면서 약간의 혼란이 왔다.
온전히 하나님 앞에서가 아니라 내가 인정받기 위함이 있었다는 것을!
마치 은밀한 부분이 드러난 것처럼!
이게 뭐지! 사실인가? 아니야! 당황스럽고 혼란이 왔다.
그러나 인정해야만 했다. 아니라고 할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그날 해야 할 일을 포기했고, 이튿날 일부 성도들에게 보내는 말씀문자 보내는 것도 하지 않았다.
불편하였고, 그들이 기다리고 있을텐데 목사에 대하여 실망하지 않을까? 등등 여러 가지로 혼란스러웠다.
복음은 곧 하나님을 누리는 것이라는 것에 대하여
성도들에게 많이 강조하며 그렇게 살게 하려고 무척이나 노력해 왔는데,
문제는 복음으로 누리게 한 것 보다,
목사가 그들에게 복을 주는 자의 위치에 있었구나!
전적으로는 아니지만 더러 더러 명령하는 자리,
복 주는 자리 즉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 죽을 짓을 하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강단에 올라가면
항상 하나님께서 위로해주시고, 은혜주시고, 복 주십시오. 저는 도구입니다. 라고 기도하였지만
하나님의 주권을 온전히 인정하지 못하고 내가 제대로 주지 못한 것처럼 불편해 하고 때로는 짜증도 났다.
“다시 복음이다”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는다. 복음은 자유이고 해방이다. 누리는 것이다.
다시 복음으로 돌아가자! 복음 안에서 누리고, 성도들에게 누리게 해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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