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문(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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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2를 마치며 (이OO성도)
너무 오랫만에 목사님의 강의를 듣고 나눔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고민할 것도 없이 첫 기수에 시작을 할 수 있었다. 몇년 전인지 이제 기억도 나지 않는 첫번째 복음양육시절.. 나에게 ‘외로움’이라는 단어로 등짝 스매싱때리던 그 때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순간이 되었다. 이제 그 단어가 수용되고 인정되는 정도로 소화가 되었는데 step 2는 그것과는 또 다른 차원으로 온몸을 때리는 느낌???ㅎㅎ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당연히 알거라 생각되던 많은 단어들이 의미도 제대로 모른 체 알고 있다고 착각했다는 창피함도 느껴졌고 그것을 제대로 알려고도 하지 않았다는 것에 나의 교만함도 깨닫게 되었으며 이렇게 비슷한 그룹으로 묶인것도 신기하다는 생각과 함께 그래서 더 털어놓고 공감할 수 있었다는 안도함도 느꼈다. 척하면 ..
2023.12.26 -
STEP2를 마치며 (박OO집사)
Step2 과정을 마치며.. 왜 내 믿음에는 힘이 없는지.. 왜 나에게는 그리스도의 향기가 없는지.. 궁금했다. 아니 궁금한 정도가 아니라 늘 찜찜하고 답답했다. 교회를 다니고 기도를 하지만 바람 빠진 풍선 같은 내 신앙이 부끄러웠고, 그 실체를 누구에게 들킬까 두렵기도 했다. 초신자라면 모르는 것이 당연할 수 있지만, 조금 안다는 교만이 오히려 믿음의 성장을 방해했다. 그러던 중 목사님께서 오랜만에 복음나눔 양육을 오픈하신다는 소식에 기쁜 마음으로 신청했다. 이번 양육은 과정을 구분하여 단계별로 복음나눔을 해 주셨다. 그래서인지 비슷한 경험과 시간을 보낸 지체들과 함께 복음 과정을 공부할 수 있었다. 혼자 공부하고 나누면 내 삶에만 편중되어 왜곡된 시각을 가졌을텐데, 동역자들과 솔직하게 삶과 신앙을 나..
2023.12.24 -
[ STEP 2 ] 주차별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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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8 -
[복음나눔 STEP 1] 이OO 목사님(합동교단)
나의 BAD. 1-2과를 통해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찾게 되었고, 그것이 하나님이 아니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그것을 하나님 앞에 내어 놓을 수 있냐는 질문에 오랜 고민 없이 "안 됩니다. 그럼 저 죽어요"라고 반응하는 제 자신에 놀라 길 위에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 동안 하나님이 내 인생의 우선순위였다고 믿고 살아왔는데 내 몸은 내 생각과 다른 곳을 향해 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의 죄명이 무엇인가요? 그 죄 때문에 사형에 처한다면 인정할 수 있나요?"라는 고목사님의 질문에 "아니오"라고 대답하며 죄인의 모습이 발가벗겨졌습니다. 지난 제 인생이 포장된 복음을 팔며 '나'를 위한 시간이었음이 적나라하게 드러났습니다. 목사지만.. 지난 시간에 하나님이 제..
2023.12.01 -
[복음나눔 STEP 1 ] 오OO목사님(독립교단)
나의 BAD. 하나님을 열심히 섬긴다고 살아왔지만, 이 안에 가득하게 있었던 인정에 대한 갈망으로 살아왔던 삶이었습니다. 내 안에 하나님의 자리에 주님을 중심으로 모시고 살아온 것이 아니라, 사역을 하면서도 하나님의 이름을 앞에 두고 내 힘대로, 내 생각대로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좋은 평가를 받으려고 했던 모습들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기준이심에도 상황과 사람을 내 뜻대로 제단하고, 그렇게 해야 한다고 믿었었습니다. 그렇게 하나하나를 뒤짚어 보니, 내 안에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아왔던 삶 속에서 내가 하나님이 되어 만들어 가려던 삶의 모양들이 많이 보였던 것 같습니다. 어떤 고난과 인내와 상황도 이겨낼 수 있지만, 결국에는 그 모든 것들을 뛰어넘어서서 세상과 사람들 가운데에 인정을 받는 탁월한 실..
2021.02.23 -
[복음나눔 1단계] 이OO사모님(통합측)
나의 BAD. 나의 삶이 변화되었던 시점은, 말씀에 대해 거부하고 있는 나를 직면하게 되면서 부터였다. “왜 하나님은 여자에게만 순종을 강요하신걸까?” 아내가 남편에게 순종하라는 말이 적힌 성경의 이야기가 내 마음을 불편하게 했다. 도저히 그 말씀을 받아들이기가 어려웠다. ‘지금 시대가 어느 때인데’ ‘하필이면 왜 여자만 그래야 하는가?’ 이러한 질문 앞에 이러한 답변이 들려왔다. “하나님 말씀이잖아요” 너무나도 익숙하고 아주 단순하고 명쾌한 답변이었지만, 이 이야기를 듣고 너무나도 큰 충격에 경직되었다. 하나님을 위해 목숨을 내놓을 수도, 선교지에 가서 고생할 마음도 굳게 먹고 있던 나였지만, 정작 하나님의 말씀앞에 아무것도 내 의지를 내려놓지 않고 있던 내 존재를 마주하게 되었던 순간이었던 것이다. ..
2021.02.22